오늘 뜬 태양이 내일에도 뜬다는 보장이 없기에 해가 뜨는 날이면 사람들은 밖으로 나선다.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화창했던 오늘, 점심시간 동기들과 함께 밖에서 점심식사를 했다. 바람도 약간 불고 온도는 6도 정도에 불과했지만 말이다.
예전에 사람들이 추운데도 불구하고 굳이 밖에 나와 앉아 밥을 먹는 모습을 볼 때면 참 대단하다고 평했던 나인데, 이젠 해가 뜨면 밖으로 나선다. 추위에 약간 떨면서도 밖에 앉아서 밥을 먹고야 만다.
사람은 적응의 동물이 맞다는 걸 온몸으로 느낀다. 여름에 건조한 30도가 덥게 느껴질때면 인도의 습한 50도를 어떻게 견뎠지 하는 생각마저 든다.
다음주에 느낄 한국은 이보다 따뜻할테니 몸과 마음이 모두 훈훈해질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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